도서탐방 그 열세 번째
‘뭐라도 되겠지’
김중혁_ 지음

책 제목에 끌려 책을 집어 들었고 '인생의 비밀은 쓸데없는 것과 농담에 있다!'라는 문장에 난 지갑을 열었다.
•
내용 중_
_내가 생각하기에 '재능'이란,(천재가 아닌 다음에야) 누군가의 짐짝이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나에 대한 배려 없이 무작정 흐르는 시간을 견디는 법을 배운 다음에 생겨나는 것 같다. 그래 버티다 보면 재능도 생기고, 뭐라도 되겠지.
_나는 새삼 깨달았다. 소리는 아름답다. 세상에 아름다운 소리와 아름답지 않은 소리가 있는 게 아니다. 모든 소리는 아름답다. 문제는 소리에 있는 게 아니었다. 언제 그 소리를 내는가, 언제 그 소리를 듣는가, 어떤 마음으로 듣는가, 어떤 크기로 듣는가, 그게 문제였다. 결국 인간이 문제였다.
_곰곰이 생각해보면 학교를 다니던 시절, 우리는 모두 예술가였다. 미술시간에 (자의든 타의든) 무엇인가 만들었고, 매일 노래를 불렀으며, 수업시간에 뒷자리에 앉아 낙서를 했고.. (생략)
뉴욕의 그 어떤 아티스트보다도 많은 양의 작품을 만들어낸 것이다. 학교를 졸업하고 어른이 되어 예술과 점점 멀어지고 있다. (생략)
우리 모두 매일매일 아티스트가 되자. 그건 아름다운 일이다. 아름답다. 아름다워.
•
독서 후_
너무 재미있었다.
저자 '김중혁' 님의 매력에 빠졌다. '버티고 인내하는 시간을 보내야
비로소 재능이 생긴다. 맞다. 격하게 공감한다.
재능은 물건이 아니다.
요즘 같이 무엇이든 빨리빨리인 세상에 잊지 말아야 할 본질이다.
참고 버티는 일 즉 인내하는 일 참 힘들다.
그래서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해야 한다.
봐라 이 책 '뭐라도 되겠지'의 저자 '김중혁' 님도 말 그대로 저자가 되지 않았나.
그러니 우리 모두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하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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